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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아침-풍경 님의 블로그

"어? 이게 아침이라고요?" 이색적인 태국의 아침 식사태국의 아침식사는 단순히 국수나 밥만이 아닙니다. 때로는 디저트 같은 달콤한 메뉴, 술안주처럼 보이는 강렬한 음식, 혹은 지역 특색이 담긴 이색 요리가 아침 식탁에 오릅니다. 이번 3탄에서는 태국의 독특한 아침식사 풍경을 들여다보겠습니다. 🍰 1. 디저트처럼 먹는 아침 – ‘카오니여우 마무앙(망고찹쌀밥)’망고와 코코넛 밀크, 찹쌀이 어우러진 ‘카오니여우 마무앙’은 일반적으로 디저트로 알려져 있지만, 태국에서는 이 메뉴를 아침으로 먹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특히 더운 날씨에 차갑고 달콤한 한 끼로 입맛을 깨우기에 딱이라는 이유로 선호됩니다.가격: 40~60바트 (한화 약 1,500~2,300원)추천 장소: 시장, 로컬 디저트 카페, 야시장 테이크아웃..

현대 태국의 아침 풍경, 간편함 속의 풍요로움눈을 뜨자마자 향긋한 국수 냄새가 골목을 감싸고, 분주한 오토바이 소리 사이로 노점상들의 손놀림이 분주합니다.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태국의 아침은, 이제 바쁜 일상 속에서도 맛과 영양을 챙길 수 있는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번 2탄에서는 현대 태국인이 즐기는 아침식사를 집중 조명해봅니다. 🍜 1. 포장마차에서 테이크아웃하는 국수 한 그릇태국인들이 출근길에 가장 많이 찾는 메뉴 중 하나는 센렉남(국물 쌀국수)입니다. 고기 육수에 쌀국수, 숙주, 고기, 피시볼을 넣고, 매운 소스나 식초를 개인 취향에 따라 추가합니다.가격: 30~50바트 (한화 약 1,100~1,800원)어디서?: 길가 노점, 학교 앞, 시장 입구 등포장용 비닐봉지에 담아가는 모습이..

“국물이냐, 밥이냐? 태국인의 아침은 이미 정해져 있다!” 해가 채 뜨기도 전, 태국의 골목길은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들로 분주해집니다.노점에선 고소한 냄새가 풍기고, 출근길 오토바이 행렬이 줄을 서기 시작하죠.이때 태국인의 하루를 여는 그 한 끼, 아침식사가 등장합니다.🍲 쌀죽의 나라, 태국태국인의 대표적인 아침 메뉴는 바로 카오톰(Khao Tom),맑은 국물에 밥을 풀고, 고기나 해산물을 넣은 간단한 쌀죽입니다.고명으로는 다진 마늘, 생강채, 고수 등을 올려 향긋함을 더합니다.입안에 부드럽게 퍼지는 따뜻한 죽 한 숟갈은속을 편안하게 달래주는 최고의 아침이죠.좀 더 걸쭉한 스타일을 원할 땐 쭈끄(Jok)를 찾습니다.쌀알이 거의 풀어진 농도에 고기 완자, 반숙 계란이 들어간 이 메뉴는부드러움+든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