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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아침-풍경 님의 블로그

파리지앵의 아침, 그리고 브런치 문화 1탄에서는 전통적인 프랑스 아침식사를 소개해드렸다면, 이번엔 현대 프랑스인의 아침과 브런치 문화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바쁜 일상 속 프랑스인의 아침은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출근길의 빠른 아침현대의 프랑스인들은 집에서 간단히 먹거나, 출근길에 카페에서 테이크아웃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파리에서는 바게트나 크루아상을 종이봉투에 담아 들고 다니며 커피 한 잔과 함께 걷는 모습도 흔하죠.🍳 브런치, 파리지앵의 주말 힐링주말엔 브런치 문화가 크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파리나 리옹의 트렌디한 카페에선 에그 베네딕트, 아보카도 토스트, 퀴시(Quiche) 등 다양한 메뉴가 제공되며, 와인이나 샴페인과 곁들이기도 해요.🍽 브런치 메뉴, 이렇게 다양해졌어요프랑스..

작지만 향기로운 시작, 프랑스 전통 아침 프랑스 사람들의 아침 식사는 의외로 단출합니다. 'Petit Déjeuner(쁘띠 데쥬네)'라는 이름처럼, 말 그대로 '작은 아침 식사'를 뜻하죠. 하지만 그 속엔 프랑스 특유의 감성과 여유가 가득 담겨 있습니다.🥐 프랑스 아침의 대표주자, 크루아상아침 식탁 위 단골 손님은 단연 크루아상입니다. 고소한 버터 향이 풍부한 이 페이스트리는 빵집에서 갓 구워져 나오기 때문에 아침마다 갓 구운 따끈한 크루아상을 사는 풍경이 흔합니다. 크루아상은 오스트리아에서 유래했지만, 프랑스에서 지금의 모습으로 발전했죠. 기본 크루아상 외에도 초콜릿이 들어간 '팽 오 쇼콜라(Pain au Chocolat)'도 인기 있는 아침 메뉴랍니다.🥖 바게트 + 버터와 잼 = 프랑스식 타르..